[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정'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한 500㎡ 규모의 안전체험관에서 강동구민과 구청 직원, 관내 건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하는 내용이다. 2019년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현장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실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실습 위주의 체험관이다. 건설안전, 생활안전 등 5개 구역에서 총 23종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특화된 안전관리 노하우와 구 역량을 접목해 안전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시가 상습 정체 도로인 강남구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테헤란로, 언주로 등 입체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용역은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를 대상으로 교통수요 예측, 주변 개발계획 조사,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지하도로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는 내용이다. 추후 지하화 사업 시행과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강남 동서, 남북을 관통하는 테헤란로와 언주로 등은 통과 교통과 지역 생활교통, 상업지역 물류 수송류 혼재로 극심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통 지·정체 개선과 더불어 강남지역의 늘어나는 생활물류 처리 공간,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 등을 위해 지하철 간섭이 없는 해당 도로를 대상으로 구간별 입체·복합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테헤란로 용역은 강남역에서 선릉역을 지나 삼성교사거리에 이르는 3.8㎞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데다 물류 차량까지 몰려 도로가 혼잡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하공간에 물류 시스템과 상하차 공간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189억원을 들여 삼전근린공원 지하에 연면적 6천19㎡, 지하 2층, 16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2024년 7월 완공이 목표다. 지상에 있는 기존 공원은 힐링, 상록, 배움, 향기의 숲 등 테마가 있는 휴식처로 재조성한다. 이 사업은 삼전동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계획됐으나 해당 부지가 매장문화재 보존 지역에 포함돼 심의 절차를 거치느라 진행이 지연됐다. 구는 사업에 속도를 붙여 작년 말 시공사를 모두 선정하고 이달 24일 착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지상 공원도 새롭게 조성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